음성--(뉴스와이어)--네패스가 국내 ESG 평가 기관 서스틴베스트에서 ‘2022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일 년에 두 번 코스피, 코스닥 상장 기업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한다.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 부문 고도화 수준을 평가해 AA부터 E까지 업종별로 총 7단계(AA-A-BB-B-C-D-E) 등급을 부여한다.

올 상반기 평가는 유가 상장 기업 749개, 코스닥 상장 기업 294개 등 총 104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네패스는 자산 규모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그룹에서 상위 30%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세부 평가 내용으로는 환경 부문이 65개 기업 중 2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사회, 지배 구조 순으로 나타났다.

네패스 담당자는 “국내외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ESG 지표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평가를 위한 KPI가 아닌 지속 가능한 회사의 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패스는 6월 코스닥 상장 기업 중 반도체 섹터에서는 처음으로 ESG 리포트를 발간한 바 있다.

네패스 개요

네패스는 시스템반도체패키징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캐미컬 사업을 시작으로 2004년 반도체용 솔더범핑 기술로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고, 플레이팅범핑 및 WLP (Wafer Level Package), FOWLP (Fan-out WLP), PLP (Panel Level Package) 등의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하며 시장에 자리매김해왔다. 또한 2019년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을 설립해 글로벌 첨단 반도체패키징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